'조선의 사랑꾼' 이천수·심현섭, 이병헌 찾아 강남 활보?! 이유는 따로 있었다
요즘 예능은 진짜 현실보다 더 리얼한 것 같아요. 최근 선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개그맨 심현섭이 배우 이병헌을 찾아 강남 거리 한복판을 누비는 모습이 방송됐는데요. 단순한 팬심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미션’이 있었답니다.
심현섭이 결혼을 앞두고, 고등학교 선배 이병헌에게 “결혼식 사회를 맡아달라”는 구두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이병헌을 찾아 나선 거예요. 전화 한 통이면 될 것 같지만, 두 사람은 유쾌하고 색다른 방법을 선택했죠.
목차
- 이병헌, 진짜 결혼식 사회자로 섭외될까?
- 이천수의 폭소 유발 작전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
- 강남 카페에서 벌어진 일과 뜻밖의 제보
- 예능 그 이상! ‘조선의 사랑꾼’만의 감동 포인트
이병헌, 진짜 결혼식 사회자로 섭외될까?
심현섭은 고등학교 시절, 배우 이병헌과 선후배 사이였다고 해요. 당시 이병헌이 “결혼하게 되면 꼭 참석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고, 심현섭은 그 약속을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던 거죠.
드디어 결혼을 앞둔 지금,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심현섭은 평범하게 연락하는 대신, 이천수와 함께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게 바로 《조선의 사랑꾼》 특유의 유쾌한 미션 포인트예요.
그저 웃기기 위한 설정이 아니라, 진짜 사회자로 이병헌을 초대하고 싶다는 심현섭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이천수의 폭소 유발 작전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 그런데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바로 이천수가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를 등에 메고 진짜로 카페에 입장한 거예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이게 뭐지?” 하는 시선을 보냈고, 카페는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이천수는 진지하게 직원에게 “혹시 이병헌 씨 다녀가셨나요?”라고 묻고, 심현섭은 묵묵히 뒤를 따르며 ‘이병헌 헌터’ 작전을 이어갔죠. 이 장면만으로도 벌써 ‘역대급 예능짤’이 탄생한 셈이죠.
강남 카페에서 벌어진 일과 뜻밖의 제보
그리고 그 직원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이병헌 씨 소속사, 바로 이 앞이에요”라는 말에 두 사람의 눈빛이 반짝였죠.
그 말을 들은 순간, 이천수와 심현섭은 곧장 거리로 뛰어나가 강남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이천수가 들고 있는 배너에 시선이 집중됐어요.
이 장면을 지켜본 김국진은 “이천수, 유명한 애야!”라며 당황해했고, 황보라도 “이천수인데 다들 얼마나 놀랐을까…”라며 현실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이런 방식의 섭외 시도는 그 자체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었고, ‘이병헌 사회자 섭외 프로젝트’는 예능 역사에 남을만한 에피소드가 됐습니다.
예능 그 이상! ‘조선의 사랑꾼’만의 감동 포인트
《조선의 사랑꾼》은 단순한 결혼 리얼리티가 아니에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각, 감정, 상황을 다루는 리얼 공감 예능이죠.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그저 웃긴 미션이 아닌, 과거의 인연, 약속,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이 전해졌고,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했습니다.
심현섭은 지금껏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진심 어린 모습으로, 이병헌을 꼭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었고, 이천수는 친구의 그런 마음을 응원하며 함께 거리에 나선 것이죠.
과연 이병헌은 등장할까요? 이 모든 결말은 4월 21일 밤 10시 TV조선 본방송에서 공개됩니다.
단순한 연예인 섭외 작전이라고 보기엔 너무 따뜻하고, 웃기기만 하기엔 너무 진심이 느껴졌던 이번 미션. 《조선의 사랑꾼》은 역시 사랑도, 우정도, 약속도 모두 소중하게 다루는 프로그램이란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어요.
이병헌이 정말 사회를 맡게 될지, 두 사람의 기획은 성공할지, 그 결과를 함께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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